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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로젠, 타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

의경제경 2009. 10. 24. 08:30

[의경제경曰]: Stem cell은 현재 윤리적인 문제로 배아줄기 세포보다는 성체 줄기 세포를 이용한 연구가 주를 이루며, 아직까지 한국에서는 줄기세포 배양을 거친 시술은 불가한 것으로 안다. 모든 종류의 세포로 분화가 가능한 줄기세포 연구는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 기저 질환부터 피부 재생을 통한 재건이나 미용분야에 이르기 까지 그 적용 범위가 넓다. 황우석 교수 사건으로 연구가 주춤해 있으나, 한국 의료 및 바이오 산업이 도약하기 위해서는 이미화학분야에서는 기존 공룡 기업들을 앞서기는 사실상 불가하므로, 바이오 의약분야에 집중 투자해야 한다. 이미 LG Life Science등은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다.

한국이 주도하는 다국적 바이오 제약사가 지금의 외국계 다국적 기업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라마지않는다.

 

안트로젠, 타인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가능
지난주 국제줄기세포학회서 연구결과 발표
타인의 줄기세포를 치료제로 개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부광약품 계열사인 안트로젠은 타인의 지방줄기세포로부터 분화된 지방세포가 면역거 부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를 지난 15일~17일 대구에서 열린 국제지방 줄기세포학회(IFATS)에서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서 안트로젠의 김미형 상무이사는 지방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킨 후에도 면역반응을 유발하지 않고 오히려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낸다고 밝혔다.

또한 타 인의 지방줄기세포를 지방세포로 분화시킨 후 실험용 쥐에 이식하였을 때 면역거부반응없이 지방조직이 잘 형성되는 결과를 얻었다.

안트로젠에서는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2009년 1월 19일에 식품의약품안전청 으로부터 제1상 임상시험 승인을 득하여 동종의 지방세포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을 삼성 서울병원에서 진행중에 있다.

한편 IFATS는 지방조직에서 유래하는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다양한 조직을 치료하고 재생하기 위한 연구를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