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경 제경 曰]: 몇년 전 부터 예견된 ARB 제제의 선두 진출이 드디어 가시화 되고 있다. Norvasc의 선전으로 확데되었던 CCB시장이 generic 출시와 더불어
Market size의 증대를 가져와 그 동안 CCB가 최다 처방액을 자랑하는 고혈압 제제였으나, 드디어 ARB제제가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Pfizer에서 미리 ARB를 준비하여, Norvasc의 뒤를 이을 후속 제품을 준비하지 못한 것이 아쉬울 뿐이다. 하지만 제약 업계에서 Norvasc는 DTC없이도 환자들이
제품명을 인지하고 복약을 희망하는 제제로 근 십수년 동안 한국 제약업계의 새로운 지평을 연 제제만은 틀림없고, 효과/안전성 모두에서 뛰어난 제제임은 확실해 보인다. 향후 ARB제제들의 선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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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고혈압약 시장 절대강자로 군림해온 노바스크가 제네릭 출시 등으로 리딩품목 자리에서 물러난 가운데, 이 시장 선두자리를 놓고 거대품목간 치열한 다툼이 벌어지고 있어 주목된다. 특히 지난해 청구액 기준으로 5위에 머물렀던 대웅제약의 ARB계열 고혈압약 올메텍이 올메텍플러스 등의 놀라운 약진으로 상반기 청구액 1위를 거머쥐면서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는 데일리팜이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2007~2008년 상반기 EDI청구액을 기준으로 고혈압약 시장을 분석한 결과 밝혀졌다. 이를 살펴보면 지난해까지 청구액 기준 1위를 달렸던 노바스크는 올 상반기 407억원의 청구실적에 그치며 전년(476억)보다 14%이상 하락하며 체면을 구겼다. 노바스크의 추락은 제네릭 공세에 따른 매출하락과 함께 CCB계열 고혈압약들이 ARB계열에 밀리고 있음을 단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노바스크는 올 상반기 디오반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노바스크 자리를 꿰찬 품목은 올메텍. 지난해 618억원대 청구실적으로 아프로벨과 코자에도 뒤졌던 올메텍은 올해들어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더니 결국 리딩품목 자리에 우뚝섰다. 이같은 약진은 올메텍플러스 성장에 기인하고 있는 것. 상반기 올메텍 20mg은 215억원대 실적을 기록했으나, 올메텍플러스는 198억원대 청구실적으로 무려 60%이상 성장했다. 디오반도 409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하며 노바스크를 제치고 2위에 랭크됐다. 디오반 80mg이 154억, 코디오반정 80/12.5mg 109억, 디오반 160mg 89억, 코디오반정 160/12.5mg 57억원대 실적을 올렸다. 지난해 700억원대 청구실적을 보여줬던 코자와 600억원대 아프로벨도 올 상반기 꾸준한 청구실적을 보이며 2007년과 비슷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아모디핀의 경우 CCB계열 고혈압약중 거의 유일하게 상승곡선을 그리며 278억원대 청구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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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팜 가인호 기자 (leejj@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inho2222 기사 입력 시간 : 2008-10-25 06:2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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