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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업데이트] 구글 마케팅 라이브 2022 핵심 정리

의경제경 2022. 6. 13. 21:00

 

구글 마케팅 라이브 Link: Google Marketing Live 2022 - Korea

위에 첨부한 링크를 Click해 따라가 보시면 Google이 제공하는 전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구글은 강력한 검색앤진에 더해 유튜브를 포함한 다양한 온라인 마케팅 기능을 갖춘 Trend를 이끄는 기업이지요. 그래서 매해 구글이 발표하는 마케팅 라이브는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구글의 2022년 마케팅 라이브 내용을 정리하고, 디지털 시장의 리더인 구글의 행보를 통해 Digital-Online  마케팅의 Trend를 읽어 보고자 합니다.

 

 

 

 

2000년대 초반 부터 화두는 CRM과 영업 효율화와 자동화였습니다. IT 기술의 발달로 많은 고객정보를 관리할 수 있게되면서 소위 Data Base marketing, 1-to-1 마케팅, CRM(고객관계관리) 소프트웨어와 방법론들이 뜨거웠고, 의료산업분야 에서는 의약분업과 함께 영업효율화 (SFE: Sales Force Effectiveness)나 영업자동화 (SFA: Sales Force Automation)*이 중요한 분야로 대두되었습니다.

* SFA라고도 불뤼었고, ETMS (Electronic Territory Management System)이라고도 불뤼었습니다. 인적판매가 중요한 수단이었기에 이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였습니다. 

초기에는 기존 구. 체계와 사람들과의 갈등으로 SFA를 Sales Force Annoyance (영업사원 괴롭히기) 라고 부르기 까지 했었는데요. 

지금은 Salesforce.com과 같은 프로그램이 각 회사에서 잘 자리를 잡고, 이와 연동하는 각종 소프트웨어 (marketo나 servicemax 등)들을 통해 그 기능을 확장해 가고 있습니다. B2B 영업을 중심으로 CRM을 이용한 지속적인 고객관리와 정밀한 타케팅, 한정된 자원을 성장 가능성이 더 큰 고객그룹에게로 배분하는 영업으로 전환되었거나 진행 중인 기업들이 늘고 있습니다.

 

출처: Save the date for Google Marketing Live 2022 (blog.google)

 

 

이제는 마케팅 자동화 (Marketing Automation)

구글의 전략적 캠페인들

 

 

 이제 한층 더 진일보한 IT 기술인 ML(Machine Learning)과 같은 IT기술에 더해 온라인/모바일 마케팅이 전통 미디어들의 기능과 역할을 대체해 가면서 마케팅자동화 (Marketing Automation)가 거스를 수 없는 대세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Machine Learning과 Performance marketing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로 이야기하겠습니다.

 

GOOGLE MARKETING LIVE 2022 OUTLOOK

 

이러한 흐름에 구글은 Market Leader로서 자사의 2022년 마케팅 캠페인의 방향과 주력 캠페인에 대한 안내를 했습니다.

 

이번에 강조된 [구글의 3대 투자 제품]들로는

첫째, 구글의 기본인 검색엔진으로 AI를 이용해 검색어를 정확히 판독해 유저가 찾고자하는 정보를 정확히 찾아주는 [구글 검색엔진] 기능.

둘째, 유튜브에서의 Live Streaming Shopping과 개인용 모바일 기기의 영상을 대화면으로 보고 공유하는 CTV (Connected TV), 우리에게는 스마트TV로 잘 알려진.

그리고 마지막으로 앱. 특히 앱을 알리고 설치하게하고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게하는 캠페인들입니다.

 

 

Connected TV (CTV, Smart TV)

 

LG와 삼성이 있는 가전대국인 만큼 엄청난 수량의 스마트TV가 판매되었음에도 아직 CTV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활성화된 것같지는 않지만, 기존 지상파 TV나 CATV 광고의 엄청난 광고비를 생각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성과측정이 가능한 CTV는 매력적인 매체인 것은 맞습니다.

참조: 지상파TV (Terrestrial TV) 나 케이블 (Cable TV)와 같이 방송국이 자체 일정에 따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기존의 Linear television*와 달리 스트리밍 방식의 TV. 스스로 인테넷에 연결되거나, 스마트폰과 같은 모바일 기기 등과 연결 (Cast방식이나 Mirroring 방식으로)됨.

CTV를 통한 YouTubeCo-viewing (같이 보기)을 통해 Non-CTV 대비 10배의 Search Lift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 Linear TV is a real-time television service that broadcasts scheduled programs, conventionally over the air or through satellite/cable, not streamed to a specific user

 

 

이커멀스를 통한 고객층 확대

 

유튜브 라이브 쇼핑의 경우 구글에서 한국을 APAC지역 Test market으로 지정한 것으로 아는데요. 사실 이미 한국에서 카카오/ 네이버 쇼핑라이브가 등장한지 좀 되었죠. 인기도 좋았구요. 그런데 Youtube가 무서운 것은 기존에 제품이나 서비스 구매시 온라인에서 블로그나 Cafe에서 사전 정보를 탐색했는데, 이제는 그러한 Text 정보가 아닌 유튜브에서 동영상으로 정보를 얻게되는게 흐름이라 아마도 유튜브 라이브 쇼핑이 어느정도 흥행을 할지 매우 궁금해 집니다.

 

 

유튜브 SHORTS

 

이에 더해 구글은 Youtube SHORTS를 강화해서 (이미 5조 뷰를 달성했다고 하는 군요) 

이게 사실 Instgram REELS과 TikTok과 같은 개념이지요. 분명 사용자들은 쉽게 실증내고, 본인의 핵심 관심사에서 벗어나면 긴 이야기 듣고 싶어하지 않는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문자나 이미지 파일 보다 동영상, 비디오 중에서도 1분이내의 짧은 동영상을 선호하는 사용자들의 기호에 맞는 Story Telling을 고객 유치 및 매출 증대를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1분은 마성의 시간이지요? 짧은 시간에 핵심 메세지를 전달하는 "elevator pitch"도 1분이내에 이야기하기 이니 말입니다. "자~! 집중하고 1분만 들어봐!"하는 툴입니다. 구글은 Video Action Campaign과 설치 유도 App Campaign을 유튜브 SHORTS로 확장할 예정입니다.

 

 

 

앱참여 유도 캠페인과 실적최대화 캠페인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앱사용자의 72%는 앱을 통한 참여를 더 선호한다고 하네요. 앱참여 유도시 비디오를 추가 시 설치율이 20% 올라간다고 합니다. 구글은 호기심을 구매/설치 활동으로 유도하기 위해 앞서 언급한대로 Shorts와 연동시킬 예정입니다.

실적최대화캠페인 (Performance Max.)은 구글네트웍 전반의 매출증대를 위한 연결고리 구축을 목표로 합니다. 구글의 광고 채널과 인벤토리에서 가치있는 고객을 찾아내어서 High Quality 리드 (전환율이 높으면서 전환 가치도 높은)를 찾아내 연결하므로해서 광고주의 CPA(Cost per Action)을 낮추어 주고, 같은 전환 비용으로 13% 더 높은 효과를 보이면서, 가치있는 고객으로 부터의 수익을 극대화하고, 보다 장기적인 관계를 맺도록해 준다고 합니다.

Facebook이나 인스타그램과 비교한 구글의 최대 장점은 광고채널이 다양하고, 사용자수가 엄청나다는 것이지요. 이 multiple channel에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Canpaign이 바로 Performance Max.입니다.

 

이번 GML2022에서는 그 외에도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프로그램이 소개되었습니다.

 

 

오랜 과거 OA(Office Automation, 사무자동화)에서 시작한 자동화, 최적화의 물결이 영업자동화, 마케팅자동화로 확장되며 보편화되는 것은 거스를 수 없는 커다란 흐름입니다.  여러 Promotion tool들 중에서 기존 4대 매체에서 온라인 미디어의 기능이 강화되고, 기존의 보조적인 역할에서 주력으로 그리고 정량적으로 실시간 효율 측정까지 가능한 미디어로 인정받으면서 디지털 마케팅은 엄청난 속도로 영향력을 증대시켜 왔습니다.  실적을 측정하고, 직접 Mix와 Target을 짜서 자동 반영하는 자동화툴은 이제 구글과 같이 멀티 미디어를 갖춘 기업들에게 필수요소가 되고, 그 동안 측정에 애를 먹었거나, 막대한 시간을 투여했던 마케터와 경영자들은 ROAS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마치면서...

퍼포먼스 마케터의 입지는 인공지능의 발전과 마케팅 자동화로 줄어들겠지만, 전반적으로 마케팅을 기획/운영하고, Creative를 만드는 전략가들과 브랜드 마케터들의 경우 측정값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보다 효울적으로 마케팅을 기획/운영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