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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시장 동향

고혈압약 1조3400억 청구…ARB 46.9% 점유

의경제경 2009. 10. 24. 08:22

 

[의경제경曰]: 우리나라 제약 시장 규모가 약 8~9조원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아는데 단일 질환군인 고혈압에서 1.34조가 청구되었다니, 그 시장 규모가 얼마나 큰지 짐작이 간다. 그중 ARB가 6280억(Fixed combo 포함)으로 가장 커서 CCB (4540억, 33.9%)를 이미 추월했음을 알겠다.일부 제약사들이 Fixed combo제제를 개량 신약으로 출시했으나, 점유율은 미약하다. IMS통게에서도 주처방약인 ARB 콤보 제제들에서도 매출이 아직은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금 대세는 ARB인데, 향후 어떤 신약이 나올지 주목된다.

고혈압약 1조3400억 청구…ARB 46.9% 점유
심평원 ATC코드 기준 집계…CCB는 33.9% 뒤이어
고혈압치료제의 연간 청구액은 1조3400억원 규모로 ARB 계열 약물이 전체의 절반가량을 점유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19일 김진현 교수팀이 발표한 기등재약 목록정비를 위한 고혈압치료제의 효과 및 이상반응 평가 워크숍 ‘고지혈증치료제 평가대상 약제 세부현황’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는 134개 성분 1233품목이 급여 등재돼 있으며, 연 청구액은 1조3400억원 규모다.

계열별로는 ARB계열 약물이 56개 성분 569품목이 등재돼 성분수와 품목수가 가장 많았다. 청구액도 6280억원으로 절반에 가까운 46.9%를 점유했다.

여기에는 ACE 인히비터와 CCB-ACE인히비터 복합제, CCB-ARB 복합제가 포함됐다.

이어 CCB계열 약물이 56개 성분, 261개 품목, 청구액 4540억원, 33.9%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또 베타차단제(베타차단제와 CCB 복합제 포함) 1610억원 12%, 이뇨제 220억원 1.6%, 전립선비대 사용약물 210억원 1.6%, 폐동맥고혈압 150억원 1.1%, 일부 복합제(CCB와 스타틴 복합제) 150억원 1.1%, 기타의 항고혈압제 240억원 1.8%로 분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