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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시장 동향/바이오의약산업전망

화이자, 암젠 인수 시도 가능

의경제경 2009. 1. 1. 08:12

[의경제경 曰]: 드디어 시작된 인수합병 움직임이다. Chemical drug의 미래는 밝지 않아 보이며, 종양/희귀약/첨단의료기기와 Biodrug의 시대가 올것으로 예상된다. 160년 역사를 가진 화이자에게도 이것은 큰 변화이며,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나락의 길을 걸을 것이지만, 260억달러(한화 36조원)라는 막대한 자본을 보유하고 있는 것은 경제위기로 값싸게 매물을 거둘 수 있는 현 상황에 커다란 변수로 작용될 것이다.

 

화이자가 제약산업에서 선두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 바이오 기업인 암젠을 인수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도이치 뱅크의 애널리스트 바바라 라이언(Barbara Ryan)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화이자는 2010년 콜레스테롤제 리피토가 특허만료될 때 큰 문제에 직면하게 되고 주요 바이오 기업을 인수할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화이자는 파이프라인에 약물이 너무 적어 블록버스터 약물이 제네릭 경쟁에 직면할 때 매출 감소를 대체할 수 없다고 라이언은 분석했다.

그러나 많은 자금을 보유하고 있어 2009년 인수를 위한 특별한 기회가 있다고 진단했다.

라이어는 합병은 가까운 장래에 많은 회사의 성공에 필요할 것이며 화이자는 새로운 추세를 리더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는 화이자는 첫 번째 움직임을 보일 가장 유력한 회사로 추측했다.

가장 큰 특허 절벽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

가장 민감할 것으로 생각되는 거래는 암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화이자는 바이오테크와 종양 분야에 보다 집중키로 밝혔다.

암젠은 세계 최대 바이오 기업으로 2001년보다 2배 이상 늘어난 50개 이상 분자를 가지고 있다.


암젠은 에포겐 등 블록버스터 빈혈증 치료제 침체에 직면해 자체 파이프라인을 재구축하기 위해 안간힘을 쏟고 있다.

최근에는 초기 단계 2개 신약이 3개 적응증에 블록버스터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화이자는 9월말 기준 260억달러의 현금과 단기 투자금을 보유하고 있다.


화이자와 암젠의 M&A가 성사된다면 올해 로슈와 2위 바이오 기업인 제넨텍과 437억달러 합병에 이에 최대 이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상기 기사는 팜스투데이 고재구 기자님의 글을 인용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