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계열사인 제네릭 전문 글로벌 제약사 한국산도스가 정신·신경과 분야 치료제를 들고 한국시장을 공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산도스의 국내 직접 영업은 글로벌 제네릭 기업의 진출이라는 점에서 올해 초부터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았었다.
지난 2006년 1월 한국에 첫 발을 디딘 이래 2년여만이다.
24일 산도스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정신과와 신경과 분야 약물 13종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직접 마케팅·영업 중이다.
산도스는 또 엘지생명과학 등 국내 6개 제약사와 제휴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
▲ 한국산도스 직접 영역 품목. |
직접영업 품목을 보면, ▲‘플루누린’ 캡슐·확산정, ‘파록세틴’, ‘시탈로프람’, ‘설트랄린’, ‘미르탁스’ 등 우울증약 ▲수면제 ‘졸피뎀’ ▲항전간제 ‘라멥틸’ ▲항구토제 ‘온단세트론주’ ▲통증약 ‘트라마돌’ 서방정 ▲혈압약 ‘라미프릴’, ‘암로카드’, ‘카드베딜롤’ 등이 포함됐다.
이에 앞서 산도스는 국내 직접 영업을 위해 지난해 말 마케팅과 영업조직을 신설했으며, 내년에는 항암제와 이식면역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산도스 관계자는 “사업영역 확대에 따라 영업조직 등을 추가 확충할 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휴를 맺고 있는 국내 제약사들도 산도스 제품 7개 품목을 판매 중이다.
업체별 제휴품목은 엘지생명과학 ‘제피나’, 건일제약 ‘산도스심바스타틴’, 한올제약 ‘산도스라미프릴’, ‘산도스카르베딜롤’, 영진약품 ‘암로카드’, 뉴젠팜 ‘산도스플루코나졸’, 근화제약 ‘산도스펠로디핀’ 등이다.
데일리팜 최은택 기자 (etchoi@dreamdrug.com) 블로그 : http://blog.dreamdrug.com/choi1917 기사 입력 시간 : 2008-11-25 06:24:29 |